오늘은 EL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ELS가 도대체 무엇인지, 자주 사용되는 낙인은 무슨 뜻인지 그리고 투자를 할 때 봐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인지를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. 최근 신문기사를 보니 글로벌 증시 약세로 인해 원금손실위험에 직면한 ELS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. 주가와 무슨 관계가 있길래 ELS가 떨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서 오늘의 주제로 골라보았습니다.
ELS란 무엇인가?
- Equity-Linked Securities의 약자
한경 경제용어 사전에 ELS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. 주가연계증권. 통상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 투자 등으로 원금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. 옵션 투자에는 실패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구조다.
사전에 정한 2~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~50%가량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이 일반적이다. ELS는 상품마다 상환 조건이 다양하지만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게 일반적이다. 수익이 발생해서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되거나, 손실을 본 채로 만기상환된다.
ELS는 기초자산이 무엇인지에 따라 지수형(코스피지수, 유로 스톡스 50 등), 종목형(삼성전자, SK텔레콤 등), 혼합형(지수+종목) 등으로 나뉜다.
간단하게 말하면 어느 정도 원금보장이 가능한 채권+주식 상품이네요. 하지만 원금보장 조건보다 더 하락하게 되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.
글 초반에 제가 최근 신문기사에서 원금손실 위험에 직면한 ELS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죠? 아무래도 최근에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ELS 원금보장 조건보다 하락한 ELS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원금보장 조건보다 하락하게 되면 손실을 보게 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.
ELS 낙인(Knock-in)은 무엇인가?
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 기준점을 말합니다. 예를 들어 낙인이 40%라면 기초지수가 40%까지 하락하지 않는다면 원금을 보장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. 거기에 약정된 수익도 지급을 해줍니다.
기초지수가 40% 이상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? 당연히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나타나게 됩니다. 기초지수의 하락률이 70%라면 원금 손실률도 70%가 됩니다. 사실 ELS가 어느 정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라서 안전하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ELS는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니 꼭 리스크를 따져보셔야 합니다. 특히 요즘과 같이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여기까지 ELS가 무엇인지 그리고 낙인이라는 기본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다음 포스팅으로는 실제 ELS 투자설명서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사실 저도 금융상품을 공부하는 사람이라서 전문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투자를 하실 때는 개인적으로 더 공부하신 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! 오늘 정리한 ELS내용이 누군가의 공부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! ㅎ-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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