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LS 기본 내용에 대해 정리했던 어제에 이어 오늘은 ELS 투자 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점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 ELS는 좀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. 아무래도 주변에 투자했다는 사람들을 보기 어려워서 그런 것 같아요!
오늘 저와 같이 실제 투자설명서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투자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:)
ELS
ELS 기본 내용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:)
1. ELS 기초자산
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ELS는 통상 투자금의 대부분을 채권 투자 등으로 원금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. 제가 가져온 ELS 상품은 기초자산이 S&P500인 상품으로 채권 투자 이외의 부분을 해당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2. 조기상환
우선 위의 ELS는 총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에 한 번씩 기초자산이 얼마나 변동했는지를 평가합니다.
평가일에 특정한 기준을 만족한다면 만기 3년을 기다리지 않고도 원금과 수익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이것을 바로 조기상환이라고 합니다.
그러면 그 특정한 기준은 무엇일까요? 바로 90-90-85-80-75-70 이렇게 나열된 숫자가 그 기준입니다.
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.
ELS는 최초기준 가격이 존재합니다. 위와 같이 청약 시 기준 가격을 정해놓고 그 기준가격을 100으로 설정합니다.
6개월 후 조기상환평가일이 도래했고, 기초자산인 S&P500 지수가 기준 가격의 90% 이상이라면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하게 됩니다.
만약 기준가격의 90% 미만이라면 어떻게 될까요? 그러면 다음번 조기상환평가일로 상환이 미뤄지게 됩니다.
그리고 해당 평가일에 두 번째 기준에 맞추어 조기상환을 평가하게 됩니다.
90-90-85-80-75-70
조기상환의 기준이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 게 보이시나요? 이러한 형태의 ELS를 스텝다운이라고 합니다.
조기상환의 기준은 낮을수록 좋습니다. 조기상환 기준이 50-45-40-35-30-30이라고 생각해봅시다.
S&P 500이 10% 하락할 확률보다 50% 하락할 확률이 훨씬 낮겠죠?
그럼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조기상환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.
3. 낙인
조기상환 기준 옆에 쓰여있는 45KI는 무슨 뜻일까요?
KI는 Knock-In의 줄임말이고, 45는 %를 나타냅니다.
즉 기초자산이 45%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손실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.
낙인은 낮으면 낮을수록 손실을 볼 확률이 낮아지니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여기까지 ELS 투자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. 기초자산이 무엇인지, 조기상환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, 낙인은 어느 정도 인지는 ELS 투자 시 무조건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. 그리고 조기상환기준과 낙인은 낮으면 낮을수록 안정적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.
여기까지 ELS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.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텐데요.
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그리고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:)
* 해당 글은 비전문가가 작성한 글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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